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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국제 원자재가격을 추종하는 실물투자 펀드인 '한국투자 농산물 특별자산(농산물-파생재간접)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투자대상은 다우존스 애그리인덱스(AIGA)와 도이치 농산물인덱스(DBA)를 추종하는 해외 농산물 ETF이고, 일부는 미국 CBOT에 상장된 관련 농산물 최근월 선물에 투자한다. AIGA추종 ETF는 대두, 옥수수, 소맥, 대두유, 원당, 면화, 커피 등 7종목을, DBA 추종 ETF는 대두, 옥수수, 소맥, 원당 등 4종목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달러표시 자산에 투자되는 이 펀드는 환헤지형과 비헤지형으로 운용되고 있어 투자자의 선택이 가능하다. 농산물섹터는 최근 단기적으로 작황부진, 달러약세, 중국 수요증가 등에 의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 인구증가, 대체에너지 사용에 따른 수요증가와 이머징 마켓 관련 소비 증가에 따른 투자 장점도 크다. 이민홍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부 대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훼손된 농산물 가격의 중장기 상승추세가 복원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상품은 고수익 고위험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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