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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400억원 조달 약정
입력2003-07-14 00:00:00
수정
2003.07.14 00:00:00
서정명 기자
의류업체인 마리오(대표 홍성열)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400억원을 조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마리오밸리를 조성한다.
마리오는 디지털산업단지내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형공장인 마리오디지털밸리 사업을 위해 기업은행, 농협과 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마리오디지털밸리는 대지면적 3,692평에 연건평 2만2,798평 규모로 지하 2층 ~ 지상15층으로 지어지며 정보통신 벤처기업과 지원기관 등 모두 120개 업체가 2005년 10월 입주하게 된다.
홍사장은 “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과 시흥대로가 가까이 있어 입지여건이 좋은 장점이 있으며, 고급자재 사용과 넓은 실내공간 연출로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형공장과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마리오는 기존 아울렛 인근에 8,400평 규모의 마리오 2 패션타워 건축을 진행중이며 유명 패션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판매지원시설도 갖출 방침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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