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00 스킬 올림픽 개최

LG그룹 내에서 한해 동안 경영혁신활동을 추진,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킨 혁신활동팀의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LG 2000 스킬 올림픽」(사진)이 3일 LG인화원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구본무(具本茂) LG 회장 및 각사 회장·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스킬 올림픽에는 제품개발, 품질, 생산성, 마케팅, 환경·에너지, 구매·물류 등의 분야에 참가한 56개팀 중 LG전자의 「글로벌 사이버 서비스 센터 구축」사례 등 17개팀이 혁신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해외 사업현장에서의 혁신활동으로는 LG전자가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현지 직합형 컬러TV개발과 지역특성을 살린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매출도 목표대비 232% 신장시킨 사례가 출품됐다.

이 자리에서 具회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생산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E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고객 및 마케팅과 관련된 스킬 향상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문주용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5/03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