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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피로예방 스트레칭

구조조정으로 인원이 줄어버린 상황에서 1인2역을 감당해야 하는 근로자들은 늘 고단하다는 말을 달고 다닌다.산업안전공단은 이러한 직장인들의 피로를 간단한 동작으로 풀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 「피로예방 스트레칭」책자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이 책자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피로를 느낄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맥박이 빨라지고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혈압은 초기에 높아지나 피로가 진행되면 도리어 낮아진다. △호흡이 얕고 빠르며 심할 때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는데 이것은 혈액중의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해 호흡중추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맛, 냄새, 시각, 촉각 등 지각기능이 둔해지고 반사기능도 둔해진다. △혈당치가 낮아지고 젖산과 탄소량이 증가하여 산혈증으로 된다. 소변은 양이 줄고 진한 갈색을 나타낸다. △체온이 높아지나 피로정도가 심해지면 도리어 낮아진다. △신체적 자각증상으로는 머리가 무겁고 전신이 나른하며 식은 땀이난다. 작업시간 전이나, 휴식을 할 때, 몸이 찌뿌드하고 뻐근한 때 등 피로한 증상이 나타나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상당부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안전공단 관계자는 설명한다. 스트레칭을 할 경우 요령은 동작은 크게 근육을 쭉 펴고 실시하며 한 동작을 2~3회 반복하고 각 동작을 10~30초간 유지해야 한다. 또 평상시와 같은 호흡을 하면서 실시하고 미소를 띠울 정도로 몸의 긴장을 풀고 해야 한다. 안전공단은 이같은 스트레칭 요령을 실은 책자를 공단지역본부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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