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 3.5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다음 지도 지하철 위젯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위젯을 이용하면 지하철 앱이나 지도 앱을 켜지 않고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지하철 도착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자주 타는 지하철 역과 방면만 설정해두면 도착시간은 물론 행선지와 급행ㆍ일반 정보까지 제공한다. 위젯은 열차 모양의 아이콘으로 다음 지도 앱 3.5버전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위젯 목록에 실린다.
새로운 버전의 지도 앱은 키패드 입력 없이 검색ㆍ길 찾기를 할 수 있도록 입력화면에서 히스토리 목록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또 오타를 자동으로 교정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로드뷰 역시 오래된 장소정보와 지하철 역 상세화면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업데이트된 다음 지도앱은 19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28일부터 애플 앱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위젯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된다.
전영준 다음 지도기획팀장은 “다음 지도앱 3.4버전에서 버스 위젯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버전에서 지하철 위젯까지 출시했다”며 “다음 지도앱 하나만 깔면 다른 대중교통 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대중교통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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