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금리인하 시사

09/24(목) 09:21 앨런 그린스펀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3일 FRB 정책결정자들이 전세계적인 통화위기에 시급히 대처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혀 즉각적인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상원 예산위원회 증언에서 확산되고 있는 전세계적인 통화위기가 널리 퍼져 우리 모두에게 대단히 중대한 어려움들을 추가적으로 조성하는것을 막기 위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안정상태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이 FRB가 오는 2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하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린스펀 의장은 아직 정책결정자들이 회의를 갖지 않아 직접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으나 FRB내 자신의 동료들은 아시아에서 14개월전 시작되고 이제 러시아와 중남미를 위협하고 있는 전지구적인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외국경제의 악화와 미국시장에 미치는 그 부정적인 영향은 미국경제성장의 둔화가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금리인하는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함으로써 통화위기를 겪고 있는 나라들에게 도움을 주고 미국경제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세계경제의 원동력으로 작용해 지구촌 경제의 신뢰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그린스펀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소식이 전해진 이날 뉴욕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고 외환시장의 달러貨 가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257포인트 상승한 8,154로 마감해 이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외환시장의 달러화는 일본 엔貨를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