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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휠라코리아 "中·유럽등 글로벌 마케팅 강화" 새 브랜드 '휠라 스포츠' 통해 아웃도어 시장 진출키로'휠라2009 글로벌 컨퍼런스' 비전 선포식 김태성기자 kojjang@sed.co.kr 13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FILA 2009 글로벌 컨퍼런스’ 에서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왼쪽 두번째)과 해외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글로벌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휠라가 새로운 브랜드'휠라스포츠(FILA SPORT)'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에 전격 뛰어드는 한편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한다. 휠라(FILA)의 글로벌 지주회사인 'GLBH 홀딩스'대표로 휠라 그룹을 이끌고 있는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64)은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휠라2009 글로벌 컨퍼런스' 비전선포식에서 올해 12억 달러로 예상되는 휠라 글로벌 전체 매출을 5년 내 30억 달러까지 끌어 올려 세계 4위권 브랜드로 올라서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글로벌 사업권 인수 후 초반의 부실을 떨어내고 이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윤 창출에 나서는 한편 변화와 도전 정신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브랜드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휠라의 오리지널리티인 테니스 분야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늘리면서 세계적으로 통일된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앞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 회장은 "새로운 브랜드로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하고 "내년 3월까지 70개의 휠라스포츠 단독 매장을 전국에 오픈하고 내년 말까지 이를 100여개로 늘리는 한편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다른 국가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 휠라코리아는 최근 중국 스포츠 브랜드인 'ANTA Sports'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내년에 300여 휠라 브랜드 매장을 현지에 동시 오픈하고 이를 기반삼아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 꼬르소 꼬모에 오픈한 콘셉트 매장을 유럽 뿐 아니라 향후 다른 주요 지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1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휠라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2011년에 맞는 휠라 브랜드 탄생 100주년과 관련, 기념 제품을 한정판으로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등의 공동 마케팅 활동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휠라코리아는 2005년 휠라의 한국 지사에서 현지 법인으로 전환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독자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2007년 1월 휠라 글로벌 지주회사인 SBI로부터 전세계 휠라 브랜드 사업권을 전격 인수하며 현재 휠라 코리아는 70여개국 휠라 브랜드의 본사 역할을 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006년 약2,682억원, 2007년 2,9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3% 가량 신장된 3,327억원을 올렸고 올해는 3,500억원이 목표다. 휠라코리아 상장 계획과 관련, 윤 회장은 "글로벌 기업 인수 후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판단한다"며 "내년 말까지 반드시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사공일 무역협회장겸 G20기획조정위원장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20개국 휠라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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