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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 IR] 팅크웨어

"매출 올해도 두배 늘 것"


“지난해 매출 112%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멀티미디어 단말기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로 지난해보다 113% 늘어난 933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입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 ‘아이나비’로 잘 알려진 팅크웨어의 김진범 대표이사는 1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아이나비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통해 올해 시장점유율을 50%(지난해 35%)까지 끌어올린다면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네비게이션 시장은 지난 2004년부터 연평균 70%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1,500만대의 자동차가 보급된 국내 시장에서 네비게이션의 보급률은 10%에 불과하다.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인 것이다. 매출 증가와 더불어 팅크웨어의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04년 6.4%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6%까지 상승했으며 올해에는 10.2%(영업이익 85억원)수준으로 올라설 것 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관련업계에서는 팅크웨어가 고객과의 정보 공유 채널을 통한 정보의 신속한 업데이트로 다른 업체에 비해 고객만족도가 높고 콘텐츠 정보가 우수하다고 평가한다. 팅크웨어는 자사 홈페이지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히 변하는 지도를 2개월마다 업데이트해 서비스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유럽 수출용 네이게이션 소프트웨어인 팅크나비를 지난해 개발완료했으며 올해 독일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김대표는 “독일지역에 100억원 규모의 제조자 설계생산방식(ODM)으로 단말기 수출을 계약한 상태”라며 “5월부터 팅크나비를 탑재한 제품을 유럽 6개권역 16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팅크웨어는 10~1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모가는 8,500~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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