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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장식재 시장] LG화학
입력2003-07-09 00:00:00
수정
2003.07.09 00:00:00
서정명 기자
LG화학은 지난 58년 국내 최초로 PVC로 된 비닐장판을 생산하면서 국내에 본격적인 바닥재 제품을 선보였다. LG화학은 고품격 바닥재인 `베스트빌`시리즈와 깔끔한 공간을 창출하는 `깔끄미`시리즈를 필두로 바닥재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 부동의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외관 등 디자인 중시에서 나아가 첨단 과학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한 고기능성 바닥재 등 품목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최근
▲층간 소음 방지
▲피로경감
▲충격흡수 등의 기능성 제품들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편리한가를 따지는 추세여서 외관과 단순한 기능성 제품보다는 소음감소, 충격흡수, 건강기능성 제품 등 고기능성 바닥재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LG화학이 최근 내세운 간판 브랜드는 `베스트빌 소리잠`과 `베스트빌프리안`등 고기능성 제품 2종.
베스트빌 소리잠은 바닥재 중간층에 특수 소재인 `차음소재층`이 적용된 제품이며 베스트빌 프리안은 시공할 바닥면과 제품 이면이 완전 밀착되지 않고 떠있게 해 제품표면에 가해지는 충격이 분산되는 `뜬구조`설계의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다.
두 제품은 모두 기능성 효과도 입증됐다. 실제 기능성 테스트에서 베스트빌 소리잠은 콘크리트, 합판마루에 비해 층간 소음을 40% 이상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베스트빌 프리안은 콘크리트나 원목바닥보다 무릎관절 부하가 40%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두 제품이 아파트 등에서 아이를 키우거나 노약자가 함께 생활하는 집의 바닥재로 적합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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