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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대한항공 전사적 지원

대한항공이 오는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사적 지원체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주에 실시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에 맞춰 기내지 모닝캄에 평창 관련 특별기사를 게재하고 홍보영상물을 기내에서 상영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과 서울시내를 운행하는 리무진버스에 평창의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외벽광고를 한달간 실시하고 있다. 또 상반기 내내 기내지에 관련 기사를 게재하는 한편 홍보영상물을 상영, 열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전사적 유치 지원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조 회장은 국제 항공업계를 포함, 국제 무대에서의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다방면에 걸쳐 해외에서 유치지원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결정되는 오는 7월4일 과테말라 IOC 총회까지 공식 후원 항공사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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