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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업체 경고] "2000년 2월 29일도 컴퓨터 대란"
입력1999-02-22 00:00:00
수정
1999.02.22 00:00:00
컴퓨터가 2000년 1월 1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밀레니엄 버그(Y2K) 뿐 아니라 윤년인 그해의 2월 29일도 인식하지 못해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독일의 다름슈태터 소프트웨어사(社)가 21일 밝혔다.롤프-뤼디거 한센 다름슈태터 대변인은 기존의 컴퓨터 프로그램들이 태양력의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2000년 2월 29일 문제」가 초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센 대변인은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100으로 나뉘어지는 해에는 윤년을 건너뛰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나 400으로 나뉘어지는 경우 윤년이 해당되는 원칙을 누락시켜 2000년 2월 29일이 들어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 전에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이 「400년 원칙」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특히 구형 프로그램들은 2000년 2월이 28일까지 밖에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추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날짜 프로그램은 마감 시간을 잘못 인식하고 날짜 관련 명령에 24시간의 오차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이로 인한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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