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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분석보고서 쏟아진다

올 4월부터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증권사의 투자분석 보고서가 대거 쏟아진다. 그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위주로 했던 증권사의 분석대상 범위가 코스닥 상장사로 한층 확대됨에 따라 코스닥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5일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상장사와 증권사를 연계, 주기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RX 리서치 프로젝트(KRP)'를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스닥에 상장된 100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재원은 해당 상장사의 참여비와 증권선물거래소, 투자자교육협의회,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등 3개 기관의 출연금으로 충당된다. 또 교보, 굿모닝신한, 대신, 대우, 동부, 동양종금, 미래에셋, 부국, 브릿지,서울, 우리투자, 한국투자, 한누리투자, 한양, SK 등 15개 증권사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거래소는 증권사들이 유료로 보고서를 내는 것인 만큼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1사당 2개 증권사가 각각 보고서를 내도록 하는 한편 상장사가 증권사나애널리스트를 선택할 수 없도록 규제할 방침이다. 또 1사당 연간 4차례씩 발간되는 보고서에는 ▲경영성과 분석.평가 및 전망 ▲위험요소 평가 ▲주요 변동사항에 대한 배경 및 영향 분석 등을 의무적으로 담도록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코스닥 기업중 77개사는 작년에 분석 보고서가 5건 이하로 발간되는데 그쳤으며, 38개사는 한 건도 발표되지 않았다 . 또 작년 말 기준 평균 시가총액은 586억원으로, 시총 500억원 이하 소규모 기업이 58개사에 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조만간 참여 증권사 및 상장기업과 KRP 시행 계약을 체결한이후 4월부터는 참여 기업에 대한 최초 분석보고서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연간 800건의 보고서가 생산됨에 따라 코스닥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취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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