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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T&S, 월드컵 공식상품 사업딸듯
입력2001-12-20 00:00:00
수정
2001.12.20 00:00:00
코오롱T&S(구 코오롱고속관광)가 한국의 2002월드컵 공식상품 사업을 담당할 전망이다.
19일 월드컵 조직위 고위 관계자는 "FIFA(국제축구연맹)는 코오롱T&S를 월드컵 공식상품 사업체로 선정하기로 하고 라이선싱계약을 위한 법률검토 작업에 들어갔다"며 "이르면 연내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FIFA측은 월드컵 조직위의 법률자문팀에게, 코오롱T&S는 김&장 법률사무소에 각각 라이선싱계약과 관련한 권한을 위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오롱T&S의 이번 라이선싱 계약은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FIFA측에 정식 요청, FIFA측이 이를 수용함에 따라 이뤄졌다.
그동안 한국내 월드컵 상품사업은 해외 업체인 CPP코리아가 맡아왔으나 국내 하청 업체들과의 계속된 갈등으로 월드컵 상품사업이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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