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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2008 LG 발걸음이 가볍다]<LG데이콤> 삼중 결합상품 경쟁력 강화 역점

결합상품 요금 타사보다 15% 싸<br>인터넷등 시장1위 상품 육성도

LG데이콤의 인터넷TV서비스인‘마이LGtv’ 가입자들이 집안에서 TV를 통해 홈쇼핑을 하고 있다.


LG데이콤, 삼중 결합상품 경쟁력 강화 역점 [비젼2008 LG 발걸음이 가볍다]결합상품 요금 타사보다 15% 싸인터넷등 시장1위 상품 육성도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LG데이콤의 인터넷TV서비스인‘마이LGtv’ 가입자들이 집안에서 TV를 통해 홈쇼핑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 '수성과 도전' • "수익성부터"… 새 성장동력 육성 '올인' • 구본무회장 "고객이 최우선" • LG CEO 들도 "고객·미래 준비" 한목소리 • 프리미엄제품으로 글로벌 톱 도전 • 인사이트 마케팅 "돋보이네" • '체질 강화'로 미래준비 박차 • 올 화두는 '스피드 경영' • "올 매출 1조8,000억 목표" • 신사업영역 확장 '미래경영' 본궤도 •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가속화 • '리딩 글로벌 플레이어'로 뛴다 • "3G망 구축 7,000억 투자… 서비스 본격화" • 삼중 결합상품 경쟁력 강화 역점 • 엑스피드 가입자 220만명 목표 LG 통신계열의 맏형 격인 LG데이콤은 올해 통신과 방송의 결합서비스를 확대,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와 KT의 지배구조 개편 등 통신시장의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인터넷집전화 ‘마이LG070’서비스 ▦인터넷(IP)TV ‘마이LGtv’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엑스피드(Xeed)’ 등 3가지를 결합해 선보인 삼중결합상품(TPS)은 이 회사 전략의 핵심이다. LG데이콤은 TPS를 통해 무선인터넷 등 부가서비스를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용요금 역시 경쟁사에 비해 최고 15%까지 저렴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개별 시장에 대한 공략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업계 최저 요금제를 바탕으로 지난해 서비스 개시 6개월여만에 22만이 넘는 고객을 확보한 ‘마이LG070’ 서비스는 안정적인 품질과 저렴한 요금이라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기존 집전화와 인터넷전화 사이에 ‘번호이동제’가 도입돼 인터넷전화 보급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케팅을 더욱 강화, 연내 가입자 140만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번호이동제란 기존 집전화 가입자가 인터넷 전화로 서비스를 바꿔도 이전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말 서비스에 돌입한 인터넷TV ‘myLGtv’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고품질의 고화질(HD)급 콘텐츠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프리미엄 서비스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연내 실시간 방송 서비스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의 광랜 등 100Mbps급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광대역통합망(BcN) 장비를 도입, 아파트는 물론 일반 가정집에서도 고품질 HD급 서비스와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데이콤은 기존 사업 분야에서도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 시장 1위 상품 육성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인터넷 사업은 LG파워콤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전용회선, 기업인터넷, VPN 서비스 중심의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전화 사업은 신규 부가서비스 발굴과 기존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은 효율적인 상면 활용과 가격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eBiz 사업은 웹하드, 아이모리, 전자결제, 문자메시지 등 시장 1위 상품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LG데이콤은 올해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자회사인 LG파워콤과 함께 연내 7,000억원 가량을 투자,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회사측은 이를 바탕으로 2010년까지 국내 유선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신규 사업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 상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초우량 통신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입력시간 : 2008/01/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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