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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n&Action)] 정홍식 LG그룹 통신총괄사장 外
입력2003-07-08 00:00:00
수정
2003.07.08 00:00:00
김문섭 기자
정홍식 LG그룹 통신총괄사장은 후발 통신 사업자들을 끌어 모아 통신3강을 정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그룹으로부터 5,000억원의 유상증자안을 이끌어내고 하나로통신 독자 외자유치를 무산시킨 데 이어 통합 3단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세부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매일 오전 8시에 출근하는 정 사장은 수시로 통신 자회사 CEO와 연락을 취해 통신3강의 미래를 그리고 대외적으로도 유효경쟁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득하고 있다. 정 사장은 당초 언급한대로 그룹 내에 통신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한 추진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12일 동교동으로 사옥 이전
게임업체 위자드소프트(대표 이용갑)가 오는 12일 사옥을 서울 동교동 홍대 전철역 근처 신원빌딩으로 옮긴다. 새로운 사무실이 지난 99년 2월 SKC에서 분사했을 당시 처음 터를 잡았던 근처라는 점에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게 위자드 측의 바람.
위자드는 그동안 방이동 3층짜리 작은 건물을 써왔지만 최근 하나포스닷컴과 게임포털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포털사업부 인원이 계속 늘어나자 공간이 부족해져 새 일터를 물색해왔다.
취임 3개월 맞아 `다윗론` 설파
취임 3달째를 맞은 강세호 한국유니시스 사장이 `다윗론`을 설파하고 있다.
장은 한국IBM, 한국HP 등 `골리앗` 업체의 매출 10분의 1도 안 되는 유니시스를 다윗에 비유하며 전략만 잘 세운다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비결은 싸우겠다는 의지, 돌이라는 무기 그리고 정확한 방향으로의 투척 등 3가지였다는 것.
유니시스도 자신감을 갖고 경쟁사보다 잘하는 분야에 올바른 사업전략을 갖고 도전할 때 승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다국적 기업은 말보다는 성과로 평가받는다”며 “화려한 전략수립보다 가시적인 성과로 오는 2006년까지 회사를 매년 20%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직원들 영화 `28일후` 관람
컴퓨터 바이러스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직원들이 심리적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의 시사회에 참석해 화재다.
안철수연구소 임직원들은 심리적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 `28일후`의 배급사인 20세기 폭스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8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리는 시사회에 참석, 영화를 관람했다.
이 영화는 사회 구성원들로 하여금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심리적 바이러스가 퍼져 사회적 혼란에 빠진다는 이야기로 구성돼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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