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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재식 산자부장관
입력2001-04-09 00:00:00
수정
2001.04.09 00:00:00
"GM 대우車 인수 낙관"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9일 "미국 GM이 대우자동차 인수의사를 반드시 밝힐 것으로 본다"며 "현재 실사에 시간이 걸리고 있을 뿐이지,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금명간 검토를 거쳐 공식적인 인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산자부 고위관계자는 "대우차가 6월 15일까지 법원에 정리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할 때 내달초 이사회를 거쳐 공식적인 인수의사를 밝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입차 판매확대 문제와 관련, "대통령도 최근 중소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수입차를 이용할 것을 적극 권유한 바 있다"며 "호혜원칙에 따라 수입차 판매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7대업종 자율 구조조정에 대해 "고합이 과잉설비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등 업종별로 상당한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케이스별로 공정거래법을 신축적용하거나 세제를 지원하는 문제를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출부진 문제와 관련, "올해 수출 또는 흑자목표를 수정할 생각은 없다"며 "오는 24일 무역투자사절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마케팅활동을 강화하는 등 신흥시장 개척에 주력할 경우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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