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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가, 금리 소폭 인하에 실망 하락세
입력1998-09-30 09:55:00
수정
2002.10.22 07:36:09
美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조치가 단행된 29일미 뉴욕증시는 금리인하폭(0.25% 포인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따른 투자자들의실망감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리인하발표직전 관망세속에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미 뉴욕증시의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는 발표가 있은 직후 한때 1백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28.32포인트(0.3%) 떨어진 8천80.52에 폐장됐다.
주식투자자들은 대부분 금리 인하폭이 0.25% 포인트가 아닌, 0.5% 포인트로 기디했었다. 시장에서는 FRB의 점진적인 금리인하 전략이 세계경제위기에서 美 경제를보호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美 주가는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이 금리인하를 시사한데 영향을 받아 지난 4일동안 무려 2백포인트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었다.
한편 달러화는 뉴욕외환시장에서 日 엔화에 대해 전날의 1백35.86에서 1백34.50,마르크화에 대해서는 1.6744에서 1.6730으로 각각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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