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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람시조문학상 수상자에 이상범씨

시조작가 李相範씨(63)씨가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제19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신전의 가을> 등 두편이다. 이씨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63년 「시조문학」에 <碑>가 추천돼 등단했으며 이듬해 <氷河史>로 문공부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시조집은 「일식권」 「가을 입문」「오두막집행」 「별」 등 다수. 가람시조문학상은 현대시조문학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嘉藍 李秉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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