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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003450)은 26일 최대 60일 만기에 연 1.2%의 확정금리를 주는 위안화 표시 환매조건부채권(RP)를 내놨다.
이 상품은 현대증권이 고객에게 자금을 받아 가입금액 이상의 우량채권에 담보를 설정하고 만기 시에 고객이 채권을 반환하면 가입시 확정한 이자와 원금을 돌려준다. 최대 60일 만기에 만기까지 보유하면 연 1.0~1.2%의 수익을 지급하는 확정금리형 상품이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우량 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위안화 표시 채권에 투자한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며 31일 단위로 자동 재투자되는 수시형과 가입 시 최소 7일 이상 최대 60일까지 만기를 정하고 투자하는 약정형 두 가지 상품이 있다.
이창용 현대증권 채권본부장은 “이번 위안화 RP는 하루만 맡겨도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유학이나 이민 준비로 위안화를 보유한 고객 또는 위안화 입출금이 빈번한 일반 법인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위안 이상이고 현대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증권사는 환전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시중은행의 외화 가상연계계좌를 통해 위안화를 현대증권에 입금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홈페이지(http://www.hdable.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국 각 지점,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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