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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제 2의 도약] 한화손해보험, 제일화재 합병 마무리땐 "업계 5위"


한화손해보험은 대한생명과 한화증권ㆍ투신운용 등과 함께 금융 계열사의 일원으로 금융그룹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올해 창립 62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보였다. 때마침 지난 5월에는 그 동안의 누적결손을 완전히 해소하고 지속적인 이익실현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손보는 2007 회계연도(2207년 4월~2008년 3월)에 전년대비 12.2% 증가한 9,384억원의 원수보험료와 3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지난 2년간의 적자구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또 2008 회계연도 1ㆍ4분기 결산 결과 2,628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둬들여 전년 동기 대비 23.3% 성장했으며, 법인세차감 전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95억원에서 834억원으로 급증했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도 204.2%로 높아졌다. 한화손보는 2011년까지 ‘상품경쟁력 1위, 서비스경쟁력 1위, 채널경쟁력 1위의 우량 보험사’로 거듭난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수립해 놓고 있다. 또 2011년까지 ▦자산규모 3조500억원 ▦원수보험료 2조1,000억원 ▦당기순이익 600억원을 달성한다는 경영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6월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제일화재와의 합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한화손보는 영업력 및 자산규모에서 업계 5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금융 시대를 앞두고 회사 경쟁력을 제고해 생명보험 업계에서 대한생명이 차지하는 위상만큼 손해보험 업계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진다는 것이 장기 발전 전략이다. 한화손보는 8월말부터 시행되는 생ㆍ손보 설계사 교차판매를 통해 새로운 성장 교두보를 마련하기로 했다. 교차모집 제도 시행에 맞춰 ▦카네이션B&B보험 등 상품개발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 ▦전용 콜센터 설치 ▦교차판매 TFT 구성 등을 통해 대한생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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