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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성노동복지터’ 창립
입력2003-06-03 00:00:00
수정
2003.06.03 00:00:00
현상경 기자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 전순옥씨 등 시민사회단체인사 100여명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민회관 2층 강당에서 `참여성노동복지터(대표 전순옥ㆍ이하 참터)` 창립대회를 가진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창립취지문을 통해 “서울시내에 밀집한 수천개의 봉제의류 공장내 어두컴컴하고 비좁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은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 30여년전과 똑같이 일하면서도 여전히 사회의 무관심속에 놓여있다”며 “앞으로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일할 수 있도록 이들의 가정과 직장내 생활,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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