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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 한통프리텔에 광중계기 공급

무선 이동통신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이 한국통신프리텔(KTF)에 디지털광중계기(모델명: SMART-D)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급계약은 한국통신프리텔의 2001년도 선행사업으로 지난해 12월 파인디지털이 이미 공급한 1차 공급계약 물량에 뒤이은 2차분으로 계약규모는 8억5,000만원 가량이다. 이 제품은 이동통신 기지국의 음영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되는 중계기의 전송방식을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과는 달리 디지털 광전송 방식을 채택해 장거리 전송 및 운영의 편리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기는 전송신호를 디지털화해 통화품질을 개선했으며 장비설치시 무선환경 설정이 아날로그방식과 달리 소프트웨어 조작만으로 가능해 설치 및 시스템 운용이 간편하다. 또 단일 광케이블을 이용해 최대 12대까지 중계장비의 연결이 가능하며 선로 임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7월초 한국통신프리텔에 공급되어 광주, 부산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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