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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상반기 중소·벤처기업 히트상품] 스카이라이트-모기퇴치램프
입력2004-06-29 11:50:19
수정
2004.06.29 11:50:19
특허기술로 세계시장 독점
다기능램프 제조업체 스카이라이트(대표 김성대)가 올 여름 모기잡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 회사의 모기퇴치램프가 바로 그 주인공.
스카이라이트는 모기, 바퀴벌레 진드기를 퇴치하면서도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램프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업체다.
세계 최초의 특허기술로 경쟁상품이 없는 독과점 제품인 점을 활용 수출 위주의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펴나가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도 홈쇼핑, 케이블채널 등을 통해 국내시장에서도 얼굴을 알리고 있다. 특히 국내시장은 시장점유율이 100%에 가까운데다 앞으로 수 년 동안은 대체상품이 없는 상황.
스카이라이트의 모기퇴치램프는 램프에 불이 켜짐과 동시에 향기를 뿜어내면서 모기를 쫓는 제품이다. 향기를 만들어내는 원액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한국유화기기 시험연구원에서 인증한 시험성적서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인체에 해가 없는 향으로 업소는 물론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젊은 벤처기업이 만든 제품으로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올린 매출로서는 놀라운 수치. 해충퇴치를 위해 불만 켜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뛰어넘은 아이디어가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비결이다.
스카이라이트는 이밖에도 다기능 인버터 스탠드, 휴대용 해충퇴지 램프 등을 개발, 생산해내면서 다기능 램프 전문업체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성대 사장은 "신기술 개발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으로 뛰는 젊은 벤처기업"으로 회사를 소개한 뒤 "레저용램프 및 자동차시가잭 등의 후속제품 개발로 여가문화는 물론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 노릇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032)55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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