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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이완과 외교적 승인 필요"

美, 국무부 차관지명자 제기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문제를 둘러싼 미중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 차관 지명자가 타이완의 외교적 승인 필요성을 제기, 양국관계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군비통제 및 국제문제 담당 차관에 지명된 존 R.볼튼은 29일(미국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타이완을 외교적으로 승인하더라도 미국이 견지해 온 '하나의 중국' 정책 기조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고 타이완 영자지 차이나 포스트가 31일 보도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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