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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제주 해녀들에게 의료봉사

자생한방병원은 14∼17일 제주도 성산포 수협에서 소속 해녀 6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15명의 의료진은 해녀들을 대상으로 척추관절과 내과 질환에 대한 의료상담과 한방치료를 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안산 자생한방병원 김철수 대표원장은 “대부분의 해녀들이 고된 조업과 직업병으로 고질적인 척추관련 질환을 심각하게 겪고 있었다”며 “적지 않은 나이에도 삶의 터전에서 고생하시는 해녀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봉사활동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제주도 해녀들에게 지속적으로 의료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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