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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원자재값 상승지속 전망

호주 농업자원경제위원회(ABARE)는 14일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수요는 늘어나는데 반해 자원수출국들의 생산량은 늘어나지 않아 가격 상승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라늄, 석탄을 제외한 비철금속 가격은 10%이상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니켈이 45%로 가장 높은 가격상승이 예상되며 알루미늄과 구리가격도 각각 13%, 12%씩 오를 전망이다. 납, 원유 그리고 금은 3~7%의 가격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올해 초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철과 구리도 하락폭을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ABARE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최근 지난 9월 예상치인 3.1%보다 0.5%포인트 오른 3.6%로 높아지면서 원자재가 상승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전망했다. ABARE는 원유, 구리, 알루미늄의 경우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오르면 생산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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