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원자재값 상승지속 전망
입력1999-12-14 00:00:00
수정
1999.12.14 00:00:00
김호정 기자
호주 농업자원경제위원회(ABARE)는 14일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수요는 늘어나는데 반해 자원수출국들의 생산량은 늘어나지 않아 가격 상승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라늄, 석탄을 제외한 비철금속 가격은 10%이상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니켈이 45%로 가장 높은 가격상승이 예상되며 알루미늄과 구리가격도 각각 13%, 12%씩 오를 전망이다. 납, 원유 그리고 금은 3~7%의 가격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올해 초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철과 구리도 하락폭을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ABARE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최근 지난 9월 예상치인 3.1%보다 0.5%포인트 오른 3.6%로 높아지면서 원자재가 상승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전망했다.
ABARE는 원유, 구리, 알루미늄의 경우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오르면 생산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