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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접속

■4G 이동통신은

이미 2년여전 3G 수준의 네트워크 구축을 끝낸 국내 IT 업체들로선 사실 3G에 그리 연연할 필요가 없다. 3G를 징검다리 삼아 4G로 곧바로 전환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4G는 100Mbps~1Gbps 이상의 빠른 전송속도와 완전한 인터넷프로토콜(IP)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로든 자유롭게 접속해 멀티미디어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개념이다. IT 혁명으로 불리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네트워크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4G모바일포럼(4GMF)에 따르면 전세계 IT 업체들은 지난 2002년말까지 300억달러에 달하는 4G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DGI리서치는 2004년 4G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100억달러 이상이고 향후 10년간 매년 30%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10년에는 4G 시장이 1,58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인 4G를 선점하기 위한 기술표준 경쟁이 국내외에서 뜨겁게 벌어진다. 삼성전자는 60명 수준이던 ‘정보통신 총괄 표준연구팀’을 최근 100여명 규모로 대폭 늘리고 중장기 표준화 전략을 세우는 등 4G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LG전자 역시 이동통신기술연구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현재 매출의 10% 수준인 해외 지적재산권(IPR) 지출을 3년안에 8% 수준으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표준화 전문 인력을 50여명으로 보강하고 국내외 표준화 기구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음성까지도 IP 기반으로 수용하는 통합 네트워크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고 KTF도 올해 4월 ‘차세대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4G의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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