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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삼성허브' 구축

전자등 6개 계열사 현지법인 입주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허브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싱가포르 처치(Church) 거리에 최첨단 사옥 '삼성허브'를 완공하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을 비롯해 삼성전기ㆍ제일기획ㆍ삼성SDSㆍ삼성중공업ㆍ삼성네트웍스 등 6개 삼성 계열사 현지법인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삼성허브는 34층에 7만4,000㎡ 규모를 자랑하며 모두 4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삼성허브의 완공과 함께 삼성전자는 성장잠재력을 가진 동남아 시장 진출에 한층 가속을 붙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 ▲브랜드가치 강화 ▲생산시설의 R&D 허브화 ▲마케팅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동남아 지역 인재 개발ㆍ육성 등 5대 전략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동남아 시장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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