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의 케이블TV사업자(MSO)인 HCN은 1일 사명을 ‘현대 HCN’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방송은 ‘HyTV’ 초소속인터넷은 ‘HyNet’ 인터넷 전화는 ‘HyPhone’으로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구축했다. 또 드라마채널 ‘칭(CHONG)’과 오락채널 ‘트렌디(TrendE)’운영하는 계열사인 HCN미디어는 ‘현대미디어’로 사명이 변경된다. 기존 사명을 승계해 고객들에게 이질감을 최소화하면서‘현대(Hyundai)’그룹 산하의 MSO라는 이미지를 부여해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것이 이번 사명 변경의 핵심이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방송통신 융합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하는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현대백화점 그룹사임을 표시했다”며 “이를 토대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과 브랜드를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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