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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그린스펀 "미 생산성 둔화 조짐 없다"

[외신 다이제스트] 그린스펀 "미 생산성 둔화 조짐 없다"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11일 눈부신 생산성 향상이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번영을 확산시켰다고 평가하고 아직은 생산성 향상이 둔화될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스테이트 칼리지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주지사회의에서 「신경제의 구조적 변화」라는 제목으로 연설하면서 생산성 향상이 현재의 경기주기를 넘어서까지 계속될 것인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경제계는 FRB가 오는 8월22일의 차기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를 다시 올릴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그린스펀 의장은 정보기술이 미국의 기업 여건 변화와 생산성 향상 촉진에 기여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을 뿐 경제나 금리에 대한 단기 전망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린스펀 의장은 오는 20일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상반기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증언을 통해 경제 전반에 걸친 상세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워싱턴= 연합입력시간 2000/07/12 17: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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