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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LED관련 업체 성장 지속 될것" 세계 각국 온실가스 감축·LED TV시장 확대로 수요 증가삼성LED·서울반도체·금호전기등 유망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이 LED TV 시장의 확대와 LED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수익성 증대로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수요 증가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흥국증권은 오는 2010년 전체 TV 시장에서 LED TV가 차지하는 비율이 최대 20%(2009년 2.9%)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LED TV 판매목표를 각각 1,000만대, 700만대로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업체들도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LED TV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올해 LED TV의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고가 정책) 성공 ▦2010년 LED TV 가격의 점진적인 하락 때문으로 분석했다. '고급' 이미지의 LED TV의 판매가격이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더욱 늘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ㆍ서울반도체 등이 실적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기의 자회사 삼성LED는 삼성전자의 주요 부품 공급 업체로 LED TV 판매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 업체로 꼽혔다. 서울반도체의 경우 내년 상반기 TV 백라이트(후면발광)용 LED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조명용 LED의 성장성까지 부각돼 2010년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세준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ㆍLG전자의 LED TV 판매량 증가에 따라 삼성전기와 서울반도체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는 LED 칩 부족 현상이 계속돼 관련 업체들의 수익성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LED 칩이 많이 들어가는 TV 판매량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생산시설 증가량이 시장의 수요에 크게 못 미쳐 공급 부족 현상이 2011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조승관 흥국증권 연구원은 "LED 칩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사파이어 웨이퍼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사파이어 웨이퍼를 판매하는 일진디스플레이가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흥국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186%, 1만7,353% 증가한 971억원, 11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8,3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유엔기후변화국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다루면서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LED 산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삼성전기ㆍ서울반도체ㆍ루멘스ㆍ금호전기 등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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