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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쌍용투자증권 지분매각 주간사로 선정
입력1998-11-20 00:00:00
수정
1998.11.20 00:00:00
쌍용투자증권(대표 金錫東)이 한국전력이 출자한 5개 통신회사의 지분매각 주간사로 단독선정됐다.20일 한국전력은 온세통신, 신세기 통신, 하나로 통신, 두루넷, 넥스트웨이브(NEXT WAVE)등 5개사의 지분 2,000억원어치를 해외에 팔기 위해 쌍용투자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쌍용투자증권의 선정은 주간사 경쟁입찰에 참여한 국내외 5개증권사를 심사한 결과 이뤄졌다고 한전측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쌍용측은 앞으로 매수자 발굴, 가치평가, 투자제안서 작성 등 지분매각과 관련한 제반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한전은 현재 온세통신 4.9%, 신세기통신 3.3%, 하나로통신 5.3%, 두루넷 9.9%, 넥스트웨이브 4.6%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미국계 벤처기업 투자전문 펀드인 H&Q아시아퍼시픽사에 인수된 쌍용투자증권은 오는 12월3일 유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현재 2,136억원에서 6,136억원으로 확충할 예정이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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