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소 제조업체는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사당 평균 3명 남짓 채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종업원 5인 이상 중소제조업 252개사를 대상으로 '중소 제조업 인력채용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당 평균 채용규모는 3.2명으로 현재 인원(53.5명) 대비 6% 수준을 나타났다고 밝혔다. 직종별 평균 채용계획 인원은 '생산직' 2.4명, '사무직' 0.5명, '연구개발직' 0.3명으로 생산직 인력에 대한 채용수요가 높았다. 조사 대상의 58.7%는 올해 상반기 인력채용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이어 '없다'가 23.8%, '미정 또는 유동적'이 17.5%로 집계됐다. 채용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이유(복수 응답)로는 '적정인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 50.0%였으며 '경기전망 불확실'이 44.1%에 달했다. 중소기업 고용증대를 위해서는(복수 응답) 51.6%가 '고용시 보조금 및 세제지원 강화'와 '근로환경 및 복지개선 지원'을 동시에 요구했고 다음으로 '규제완화 및 투자활성화 지원(29.3%)', '고용형태 다양화 및 고용경직성 완화(18.7%)', '고용정보제공, 취업인프라 강화(15.4%)' 등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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