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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원포인트 레슨] (1) 톱 오브 스윙

아마추어골퍼들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골퍼나 골프교습가들의 스윙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교정하는 「포토 원포인트 레슨」을 매주 목요일 연재한다. 【편집자주】◇톱 오브 스윙 ■문제=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22·미국)는 일반아마추어 골퍼들이 톱 오브 스윙에서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 가운데 하나는 「오른쪽 팔꿈치가 하늘을 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톱 오브 스윙의 최정점에서 그립을 쥔 손목을 기준으로 양팔이 그리는 구도가 정삼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취해야 일관된 스윙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일반 골퍼들은 테이크 백때 엉덩이나 몸통 대신 팔만 들어올리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들면 오른쪽 팔꿈치가 하늘로 들리거나 아니면 몸쪽으로 치우쳐 왼쪽 팔꿈치보다 더 아래쪽에 위치하는 결과를 초래함으로써 미스샷의 원인이 된다. ■교정방법=먼저 백스윙의 최고점에서 오른쪽 팔꿈치는 지면과 수직이어야 하며, 올바른 위치에서의 오른팔 모양은 「L」자 형태를 띠고 있어야 한다. 오른쪽 팔꿈치가 지나치게 높이 올라가면 양팔꿈치의 간격이 벌어지고 클럽헤드는 목표선의 대각선 방향으로 놓이게 된다. 반대로 오른쪽 팔꿈치가 옆구리에 가깝게 되면 결과적으로 다운스윙을 방해하게 돼 팔과 몸통을 동시에 회전시키지 못하고 각기 다르게 진행하게 된다. 바른 톱 오브 스윙은<사진>처럼 삼각형의 밑변(양팔꿈치를 잇는 일직선)이 지면과 평행을 이뤄야 한다. 따라서 백스윙 때 왼팔을 머리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지게 미는 듯한 느낌으로 톱 오브 스윙을 이끄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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