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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비스부문도 分社

09/16(수) 17:59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물류부문 분사(分社)에 이어 서비스 부문도 대규모 분사를 단행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자로 고객지원센터 산하 전화서비스접수 창구 가운데 서울 지역 2개사, 지방 3개사 등 5개사를 「삼성텔레서비스㈜」라는 이름의 별도법인으로 분리했다. 또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신고를 접수하거나 소비자들이 갖고 오는 고장난 제품을 A/S 해주는 각 지역 서비스센터 15개도 「삼성리페어센터」로 분리 독립시켜 이번에 총 20개의 A/S관련 별도 법인을 출범시켰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부문의 일괄 분사에 앞서 우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사를 했으며 다른 사업부문의 분사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사업분사는 지난 3월 물류팀, 구매전략팀 등 물류업무 관련부서를 종업원 370명 전원과 함께 「토로스」라는 별도법인을 만들어 분리시킨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 부문 분사와 함께 500명에 달하는 해당 부문 인력은 전원 분사된 독립법인으로 고용승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권구찬 기자】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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