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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채 신용등급 하향 조정
입력2001-07-12 00:00:00
수정
2001.07.12 00:00:00
피치, B+에서 B-로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를 반영, 아르헨티나의 국채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하향 조정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피치는 성명을 통해 '아르헨티나 당국은 지금까지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하는데 필요한 국내외 투자가들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아르헨티나의 '경제회복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절박한 공공지출 감축도 어려운 정치 환경 때문에 제약받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같은 배경 속에 채권의 동력(動力)이 정부의 채무 이행능력을 위태롭게 하는 지속불가능한 길 위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의 발표는 지속되는 정치불안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정부의 경제위기 대처 능력에 대한 투자가들의 신뢰가 사라지고 있음을 지적하는 최신 경고로 받아들여진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전날 8억5천만달러의 재무부 채권을 발행하면서 이율을 종전 보다 훨씬 높은 14%이상을 제시했다.
(뉴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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