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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격주 근무등 주5일 대책 마련
입력2005-06-26 17:31:19
수정
2005.06.26 17:31:19
공공기관, 내달 확대시행따라
병원 격주 근무등 주5일 대책 마련
공공기관, 내달 확대시행따라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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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일부터 토요휴무제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이나 도서ㆍ벽지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정상적인 근무체제 유지를 내용으로 하는 보건의료서비스유지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에 의료진 격주 근무, 일부 진료 등 다양한 근무형태를 도입하고 응급실을 운영하는 한편 응급의료기관에 대해서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종업원 300인 이상 164개 민간병원도 진료과별ㆍ부서별 격주휴무제, 부서별 탄력적 근무시간제 등으로 토요 외래진료를 유지할 방침이다.
대다수 자치구도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 주민등록 등ㆍ초본이나 인감증명 등 민원사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 본관 1층 시민봉사실에 토요민원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오전9시에서 오후1시까지 여는 민원상황실에서는 즉시 처리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자격증(재교부), 간호조무사자격증 등 8종의 증명서를 발급하고 각종 민원 접수, 주택임대차 분쟁조정 상담, 상가 임대차 등 소비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시군구 지역을 총괄하는 우체국과 우편집중국에서 토요일에도 우체통의 우편물 수집과 국제특급(EMS), 우체국택배, 빠른 우편물 배달 등 우편창구 업무를 계속 보기로 했다.
입력시간 : 2005/06/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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