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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추세 지속 종목에 관심을
입력2003-04-14 00:00:00
수정
2003.04.14 00:00:00
김정곤 기자
`큰 시세를 앞 두고 작은 시세에 현혹되지 마라.`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지수 등락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개별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14일 지수 5일ㆍ20일ㆍ60일 이동 평균선이 정배열 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일명 `다이하드`(Die Hard)형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차트분석가는 “일반적으로 이들 종목은 20일선을 주요 지지선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조정을 받더라도 그 기간이 길지 않고 곧 추세대로 되돌아간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이런 상승 지속형 종목으로 대우조선해양ㆍ한국타이어ㆍ하이트맥주ㆍ한일시멘트ㆍ농심ㆍ삼천리ㆍ삼영전자ㆍLG건설ㆍ고려아연ㆍ롯데삼강ㆍ코오롱유화ㆍLG석유화학ㆍ대우종합기계ㆍ삼양제넥스 등을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이와 함께 상승 초기형 종목과 상승추세 전환형 종목에도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밝혔다. 상승 초기형 종목은 거래량이 점차 증가하며 주가차트 모양이 이중바닥형이나 원형 바닥형을 만들고 있는 종목이다. 해당 종목으로는 한솔제지ㆍ대한항공ㆍCJㆍ대덕전자ㆍF&Fㆍ인탑스ㆍ아시아나항공 등이 꼽혔다,
또 상승 추세 전환형 종목은 5일ㆍ20일선의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수급선이라고 불리는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종목들이다. 관련 종목은 태평양ㆍ오뚜기ㆍ화천기계ㆍ평화산업ㆍ한섬ㆍ웅진닷컴ㆍ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ㆍ코오롱ㆍ수출포장ㆍ효성ㆍ무림제지ㆍ경동보이러ㆍ무림제지ㆍKTFㆍ나라엠앤디 등이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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