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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국내최초 크로스오버 디너쇼
입력2001-01-17 00:00:00
수정
2001.01.17 00:00:00
내달 10일 국내최초 크로스오버 디너쇼
세남자와 나누는 사랑이야기
국내 최초로 성악가와 대중가수가 함께 꾸미는 크로스 오버 디너쇼가 열린다.
오는 2월10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리는 디너쇼 '세 남자의 사랑이야기'는 바리톤 김동규, 테너 신동호, 가수 유열이 만들어내는 화음을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무대다.
1부에서는 '마이 웨이'(김동규), 도제니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신동호) 등의 솔로곡과 듀엣으로 부르는 'Perhaps Love'(김동규-유열, '그대 그리고 나'(신동호-김동규)' 등을 들을 수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세사람이 무반주로 노래하는 '꽃밭에서' '오빠생각'등 동요메들리와 '돌아오라 소렌토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베르디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 귀에 익은 하모니가 계속된다. 관객과 함께 대중가요를 부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수익금 중 일부는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쓰인다. 서울 팝스오케스트라(지휘 Koutsenk-Oleg)의 연주로 서울 신아 소년소녀 합창단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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