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화이자 '자이복스' 과대광고 시정 지시

美FDA "부작용 정보 안밝혀"

미식품의약국(FDA)은 최근 화이자제약사에 대해 신세대 항생제 자이복스(Zybox)의 과대광고를 경고하고 시정을 지시했다. FDA는 화이자사가 한 전문지에 낸 자이복스 광고에서 이 항생제가 승인된 용도보다 많은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약임을 암시하는 한편, 부작용에 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FDA는 화이자사에 이 광고를 중단하고 보다 정확한 새로운 광고를 제작해 내보내도록 지시했다. 특히 자이복스를 사용하는 환자는 빈혈과 같은 혈액장애와 세포와 혈액에 유산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문제의 광고에는 이런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FDA는 설명했다. FDA는 또 광고의 큰 제목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임자 만났다"는 이 항생제가 MRSA가 일으키는 모든 감염증에 효과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지적하고 이는 자이복스의 승인된 적응증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약과 주사제로 판매되고 있는 자이복스는 피부감염과 MRSA와 폐렴연쇄상구균이 각각 일으키는 두 가지 형태의 폐렴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