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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中 화장품 시장 노크


바이오 화장품업체 네오팜이 주방ㆍ생활용품 전문업체 락앤락과 손잡고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한다. 락앤락과 네오팜은 향후 5년간 네오팜 제품 1,400만달러 어치를 락앤락의 중국유통망을 통해 독점판매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락앤락은 네오팜의 대표브랜드 아토팜을 포함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한 8개 상품과 향후 중국에서 생산되는 네오팜의 모든 제품에 대한 중국내 독점판매권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네오팜은 락앤락의 중국현지에서의 성공적인 홍보 및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락앤락에서 100% 선구매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재고부담이 전혀 없는 공급계약으로 네오팜의 고정매출이 매년 30%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차후 베트남, 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병국 락앤락 중국법인 전무는 “락앤락의 중국 시장 개척 노하우와 네오팜의 우수한 제품이 결합되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락앤락은 중국 전역에 네오팜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해락앤락무역회사는 지난 2004년 설립돼 중국 내에 24개의 지사, 107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할인점, 백화점 등을 비롯해서 18곳 이상의 홈쇼핑과 거래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확고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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