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어가는 올해 7월 톤당 1800달러를 고점으로, 현재 1200~1250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어가가 바닥에 도달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이어 “동원산업은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벙커C유를 구매하는데,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내년 동원산업의 원가는 올해보다 100억~130억원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동원산업은 선망선을 총 17척 보유하고 있고 올해 새로 건조한 선박을 2대 투입했다”며 “내년에도 2대를 투입할 예정인데 새 선박은 성능이 좋아 내년 어획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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