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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5%로 늘리고 7대 R&D 분야 집중 육성과 7대 시스템 혁신으로 과학기술 7대 강국을 실현한다는 내용의 ‘과학기술기본계획 577전략’을 마련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주재하며 과학기술기본계획 577전략과 2009년도 연구개발 예산 배분 방향, 연구자 친화적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제도 개선 등 3개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577전략은 앞으로 5년간 과학기술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2개 관계부처 협의와 전문가 참여로 마련된 과학기술 분야의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577전략은 국가 총 연구개발 투자를 2012년까지 GDP 대비 5%(정부 1.25%, 민간 3.75%)로 늘리고 ▦자동차 및 반도체 등 주력 기간산업 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이슈 관련 연구개발이 포함된 7대 기술분야(R&D)를 중점 육성하는 한편 7대 시스템을 선진화ㆍ효율화해 2012년 과학기술 7대 강국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5년간 정부 R&D 예산을 참여정부(40조원)보다 26조원 이상 증가한 66조5,000억원 투자하고 기초원천 분야 지원 비율을 25%에서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력 기간산업 기술과 신산업 창출, 지식기반 서비스 등 7대 기술 분야에서는 50개 중점기술과 40개 후보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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