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구강건조증을 개선해 구강질환 예방을 돕는 일반약 ‘드라이문트’를 출시했다. 구강건조증은 노화나 약물 등으로 인해 침 분비량이 10% 이상 줄어드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잇몸질환과 심한 충치 등 구강질환으로 이어지며 국내 노인인구의 30~40%가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이문트는 무기질 성분이 함유돼 있어 타액 역할을 하고 점막보습효과가 뛰어나 입안이 마를 시 적당량을 도포하면 인후와 구강의 건조증을 완화시켜준다. 당뇨병환자 선택식단제 도입
가톨릭대 성모병원은 종합전문요양기관 중 처음으로 지난 5월부터 당뇨병 환자가 식단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선택식단제’를 도입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 측은 선택식단제 도입 이후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사 만족도와 섭취율이 각각 10.5%, 10.6%가량 높아졌으며 병원식사 부적응에 따른 금식률도 7.4%에서 6.4%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양불량 환자는 선택식단제 도입 전 12%에서 7%로 감소했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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