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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현대전자, '디지털기업' 선언

[오솔길] 현대전자, '디지털기업' 선언현대전자(대표 박종섭·朴宗燮)의 기업문화가 바뀌고 있다. 현대전자는 선진경영시스템을 마련하고 이에 맞는 의식과 문화를 사내에 전파하는 등 「디지털 문화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사외이사제를 50%까지 확대하고 내실추구의 「현금흐름 중시 경영」을 추진, 올들어 5억달러에 이르는 외자 도입에 성공했다. 또한 세계 각지 현지법인들의 자금이동을 수반하는 모든 거래를 통합함으로써 외환 및 무역거래, 자금조달 등에 따른 비용절감 및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자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관은행인 BOA와 공동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 기업에 걸맞게 이달부터 전직원의 복장을 자율화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동시에 기존 대리급에서 부장급까지만 적용하던 연봉제를 대졸사원급에서 이사급까지 확대 실시했다. 현대전자는 진취적이고 신성한 불만을 수용하기 위해 캐쥬얼 차림으로 격의없이 토론하는 「오프사이트 미팅」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안식년제, 월 1회 토요 휴무제, 사내 벤처제도, 임원 대상 경영강좌 등도 마련해 자율경영과 사람중심 경영을 다져갈 방침이다. 朴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가장 투자하고 싶은, 가장 거래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며 세계 초우량기업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8:1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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