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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정찰 및 경비업무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휴대용 감시로봇이 개발됐다. 방위산업 전문업체 퍼스텍은 휴대형 감시 정찰 로봇인 '스카봇(SCOBOTㆍ사진)'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오는 25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2009(Seoul ADEX 2009)'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스카봇은 무게가 20㎏에 불과해 1인 휴대가 가능하며 감시정찰, 목표물 탐지, 장애물 자율회피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춰 국방분야 뿐만 아니라 경비, 순찰, 안내, 통제, 오염지역 순찰 등 민수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로봇이다. 퍼스텍의 정찰로봇은 다양한 지형의 실외주행을 위해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4개의 트랙-암(Track-Arm)을 채용해 지형조건에 맞는 다양한 자세로 주행할 수 있다. 또 한개의 조종장치(RCU)로 최대 4대의 로봇까지 조정 가능하기 때문에 무선통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로봇간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 중계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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