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은 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미국 TIGM(Texas Institute for Genomic Medicine)과 마우스(mouse) 자원 교류 및 유전체 기능연구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TIGM은 세계 최대의 유전자적중 마우스 줄기세포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으로 1만3,000개 이상의 유전자에 대해 62만개 이상의 유전자적중 마우스줄기세포 클론을 확보하고 있다. 유전자적중마우스는 유전자 조작기술을 이용해 전체 유전자 중 특정 유전자만을 제거한 마우스를 말한다. 유전자적중 마우스는 유전체 기능분석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로 전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유전자적중 마우스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유전자적중 마우스의 형질특성분석 공동연구와 인적ㆍ정보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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