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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엔터프라이즈, 대명그룹 계열사 기안코퍼레이션 인수

대명엔터프라이즈는 대명그룹 계열사인 기안코퍼레이션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기안코퍼레이션 인수로 리테일, 여행, 통합물류사업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1,000억원대의 매출규모(연결재무제표 기준) 확대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안코퍼레이션은 대명그룹 내 리테일, 여행, 통합물류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프랜차이즈 리테일 브랜드 ‘굿앤굿스’, 여행 브랜드 ‘대명투어몰’ 그리고 통합물류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매출액 995억, 당기 순이익 19억을 기록했으며, 2012에는 연간 1,400억대 매출과 35억대 순이익이 예상되는 내실 있는 기업이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안정된 매출과 수익을 확보함으로써 내실을 다지고 내적, 외적 규모확대를 통해 신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번 인수를 통해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연결재무제표(IFRS) 기준으로는 기존 200억원대 매출에서 1,000억원대로 5배 이상 확대되어 신사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해 진다.



올해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교육사업 등 신규사업에 진출한 대명엔터프라이즈는 그 동안 그룹차원에서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신 성장 동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기안코퍼레이션 인수로 투자를 위한 캐시카우(cash-cow)를 확보하게 되어 향후에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서준혁 대표는 “이번 인수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기업 내실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지배구조로 인해서 사업 다각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얼마 전,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사업 다각화가 가능해 졌다.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업 신뢰성을 높이고, 안정된 매출과 수익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은 물론 신 사업 부분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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