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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화성 국도 43번 주변 내달까지 3,800가구 분양
입력2003-08-31 00:00:00
수정
2003.08.31 00:00:00
박현욱 기자
서수원~화성지역 국도 43번도로 주변에 아파트 3,800여가구가 9~10월 집중 분양된다.
경기 광주, 용인죽전을 거쳐 수원, 화성까지 이어지는 43번 도로축은 서수원지역 첨단산업단지 개발과 화성 발안ㆍ향남택지지구 등이 연계된 새로운 주거벨트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서수원지역은 43번 국도와 이어지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천천IC에서 양재까지 30분내 닿을 수 있어 서울 출퇴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은 9월말께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 24~34평형 78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2008년 완공예정인 수인전철 봉담역이 가깝고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를 통해 서울 서남부지역까지 닿을 수 있다. 인근 권선구 고색동에도 우림건설이 9월중 25ㆍ32평형 48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지역 평당분양가보다 20만~30만원 정도 낮은 평당 570만원대에 분양할 계획이다.
우림건설은 39번국도 및 43번국도 교차점에 위치한 화성발안지구에도 28,32평형 946가구규모의 대단지를 9~10월 공급하기로 했다. 발안지구는 인근 향남택지지구와 연계돼 새 주거지역으로 조성되고 단지도 200%미만 용적률이 적용돼 쾌적하게 건립된다.
이밖에 신성건설은 화성시 향남면 장점리 일대에 33,34평형 431가구를 9~10월께 공급할 계획이며 중앙건설은 금강종합건설과 함께 수원시 서둔동17일대 수원역 뒷편 옛 대성연탄공장터등에 25,33평형 1,094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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