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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 아파트 보안시장 공략 강화
입력2002-11-18 00:00:00
수정
2002.11.18 00:00:00
설계·시공부터 통합운영 신규수용 겨냥 전단팀체제보안경비 전문업체인 캡스(대표 이혁병, www.caps.co.kr)가 공동주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캡스는 주택영업 전담팀을 운영, 아파트 단지에 자사 직원을 파견해 보안을 관리하는 '공동주택 관리 시스템'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캡스가 제공하는 공동주택 관리 시스템(Home Automation System)은 설계, 시공 단계부터 경비시스템을 구성한 후 아파트 단지에 캡스 직원들을 직접 파견해 통합경비실 및 상황실을 운영하는 서비스다.
개별 세대별로 DVR 및 CCTV, 방범 센서 등의 장비가 설치되며 파견된 캡스 직원들이 이를 보완, 단지 전체의 경비업무를 담당한다.
캡스 관계자는 "출입자 감시, 방문객 확인, 주차 통제 및 우편물 관리 등의 업무를 캡스 직원이 책임진다"며 "과거 아파트 경비원의 업무를 캡스가 대체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신축 아파트에 적용, 입주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캡스는 경기도 일부 지역의 월드 메르디앙, 벽산 첼시빌 아파트 등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회사측은 공동주택 관리시스템이 채용된 아파트에서 보안 및 경비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캡스는 향후 아파트 시장 신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캡스는 향후 개인사무소가 밀집해 있는 벤처 빌딩 등에도 유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상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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